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주식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적은돈으로 재미로 시작했는데, 최대한 2가지 종목만 손해보고 나머지 3가지 종목은 수익을 얻었다.
자신감이 생겨서 한 가지 종목에 투자하게 되었고, 단타친 결과 4% 수익률에 매도를 하였다.
단 3일만에 월급보다 많은 금액을 쉽게 벌 수 있어서 신기했다.
주식이란것이 이렇게 돈을 쉽게 벌 수 있구나…하고 느끼게 되었다.
투자금을 늘리다
자신감이 생겨서 기존보다 1.5배 투자금을 넣게 되었다. 일단 같은 종목에만 단타치기로 마음먹었고, 가장 저렴할때 매수하기로 마음 먹었다.
9시 장 시작하자마자 스마트폰 앱으로 주식을 보면서 언제 내려가다 보면서 가장 저렴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풀매수를 때러버렸다.
내 기준에서 2% ~ 4%정도만 오르면 팔아야지 생각했는데, 사자마자 1%오르길래 안팔고 기다렸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 급락하기 시작하였다. 0%, -1%, -2%……. 최대 -6%까지 하락하게 되었다.
사실 후달렸지만 같은 테마 종목들이 전체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몇일 있으면 회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행이 하루만에 원금회복을 했었고, 나는 1%의 수익만 얻고 손절하려고 했다.
그러나 실수로 숫자를 잘못 입력하는 바람에 원금 그대로 팔아가지고 세금만 내게 되어 마음이 굉장히 아팠다.
불안의 연속
실수로 판 종목이 그 이후부터 2%, 5%, 10%, 15%, 20%, 30% 등 급속도록 상승하는것을 보게 되었다. 솔직히 말해서 멍~해지는 경험하였고, 내가 왜 이걸 팔았을까 후회를 정말 많이 했다.
지금 오르고 있는 종목이고, 내가 판 금액보다 너무 올라서 다시 비싸게 사는것에 손이 가지 않아 다른 종목을 찾게 되었다.
대부분 오르고 있는데, 한가지 종목만 하락하고 있었다.
이거다!!
나는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성격 급한 탓에, 생각보다는 저렴하게 매수하지 못했다. 이번에도 풀매수!!
고점에 물리다
사자마자 1% 올랐다. 그러나 2%~4%정도는 수익을 나야지~ 싶어서 기다렸다.
그때부터 급락하기 시작했다.
장마감할때는 -1%가 된 상태에서 장 마감이 되었다.
손실률이 발생하였지만 내일 다시 올라가겠지 싶어서 내 자신에게 “괜찮아”라고 다독였다.
그 다음날…
손해본 -1%에서 +0.5정도가 되었다. 팔까? 한 번 고민하다가. “아니야…” 조금 더 기다려보자 라고 생각했다.
그 이후부터 폭락이 시작되었다.
계속 파란불…파란불…
결국에는 -6%까지 하락하였고, 손실률도 상당히 컸다.
언젠까지 하락할 것인지 지켜봐야되겠다. 회복하는것이 쉽지 않을것 같은데, 내가 제대로 공부도 안한 상태에서 들어왔다는 후회도 들었다.
그 이유는 내일이 옵션만기일인데, 상승할 일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나는 고점에서 물려서 구조대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