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층간 소음이 많이 발생되고 있는 요즘 소음 측정기 어플을 이용해서 얼마만큼의 소음이 발생하는지 측정할 수 있다. 데시벨 측정이 가능한 앱이며 휴대폰에 있는 스피커를 이용해서 주변의 소음을 측정할 수 있는 원리로 되어 있다.
여러 가지 소음측정기 앱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개 사용해 보고 본인에게 맞는 앱을 사용하면 될 것 같다. 아래에서 설명하고 있는 아파트 층간 소음에 사용되는 소음측정기 어플은 그중 한 가지이기 때문에 참고로 알아두기 바란다.
dB meter lite 데시벨 측정앱
dB meter lite는 주변 소음을 측정하는 데시벨 측정 앱이다. 매우 심플한 디자인과 주변의 소음을 그래프로 나타내주기 때문에 알아보기 쉽다.
lite 버전은 측정한 데시벨 값을 저장할 수 없으며, pro 버전을 구입하게 되면 데시벨 측정값을 저장할 수 있다. lite 버전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으로 만족해 보자.
사용법은 아래와 같다.
- dB meter lite 데시벨 측정 앱을 실행한다.
- 마이크 접근권한을 요청하는데 “확인”버튼을 선택한다.
- 하단 아래쪽에 ▶ 아이콘을 선택해서 실행시킨다.
- 주변 소음을 dB값으로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 그래프가 움직이면서 소음을 보다 활동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소음 측정기를 사용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이 정도로 정리해 볼 수 있다. 다른 데시벨 측정기와 비교할 때 너무 간단한 기능들이 많아서 조금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중요한 기능만 가지고 있어서 매우 좋다.
소음측정 설정하기
소음을 측정할 때 표시되는 값을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다. 화면에 보이는 데시벨 값의 기준이랑 평균값 등을 전반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 왼쪽 하단 “Settings”메뉴를 선택한다.
- Calibaration 값을 조절한다.
- show 메뉴에서 Average랑 Peak 중에 선택한다.
이렇게 되면 상단 메뉴에서 peak값, ave.max값, max값을 순서대로 확인할 수 있다.
소음측정값 저장하기
이 기능은 pro버전에서만 사용을 할 수 있다. lite 버전 사용자는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참고만 하자.
- 오른쪽 하단 “Save”버튼을 선택한다.
- 현재 측정한 데시벨값을 앱에 저장한다.
- 저장된 데시벨 값을 공유버튼을 이용해서 여러사람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소음측정 수치별 설명
데시벨(dB) 값이 나타난 결과에서 과연 이 수치가 어느 정도의 소음인지 알고 싶을 텐데, 별다른 자료가 없는 것 같아서 정리해 보게 되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기 바란다.
- 150-160 dB = 고막 파열. 매우 위험
- 140 dB = 청각 장애, 제트기 소음
- 130 dB = 제트기 이륙(100 미터), 근거리에서 총기 발사.
- 120 dB = 참을 수 없는 소음
- 110 데시벨 = 1시간 이상 지속되면 심각한 청각 손상 발생.
- 100 dB = 시끄러운 공장 안, 굴삭기
- 90 dB = 매우 시끄러운. 지하철 소음
- 80 dB = 시끄러운 사무실. 청소기 소리
- 70 dB = 대화소리, 백화점내 소음
- 60 dB = 사무실, 일반적인 실내공간에서의 소음
- 50 dB = 도서관에서의 조용한 대화. 조용한 주택가
- 40 dB = 조용, 속삭이는 소리
- 30 dB = 거의 들리지 않는 소리.
- 20 dB = 매우 조용
끝으로…
아파트 층간 소음의 대략적인 수치는 60~70 정도 나타날 때가 있는데 이 정도의 수치는 백화점 내 소음이나 일반적인 대화 소리가 될 수 있다. 낮 시간에는 괜찮은 소음이라고 판단될 수 있겠지만 밤에는 매우 큰 소음이다.
때문에 함께 사는 공동주택에서는 윗집, 아랫집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생활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 실제로 소음 측정기 앱으로 소음을 측정해 보면 조용할 때는 20~30 정도의 수치가 나오지만 윗집이 시끄러우면 60~70까지도 오를 때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