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에서 요즘책방 책읽어드립니다를 방송하고 나서부터 책 읽는 습관을 많이 기른것 같다. 종이책은 오래전부터 즐겨읽어봤는데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눈도 안좋아지고 책 읽는 속도도 빠르지 않기 때문에 힘들다.
책보는 프로그램이나 책보는 어플을 이용해서 전자책을 읽어내려가게 되면 종이책보다 더 시력이 나빠지고 있다는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럴때 스마트폰(핸드폰,휴대폰)이 알아서 스스로 책읽어주는 기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실제로 TTS기능을 가지고 있는 책읽기 어플, 책읽어주는 어플들이 정말 많다. 몇가지만 정리해서 설명해보겠다.
책읽어주는 어플 추천순위
1) 책 읽어주는 도서관
LG상남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어플이다. 원래 목적은 시각장애인을 위해서 서비스를 만든것이라는점 참고하면 좋겠다.
책 읽어주는 도서관의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핸드폰 앱을 이용해서 텍스트로 되어 있어서 베스트셀러 도서부터 추천도서까지 육성으로 녹음된 음성 데이지 도서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읽거나 청취할 수 있다.
단, 이 앱의 경우 회원가입을 해야되며 회원가입시 시각장애 또는 장애인 전체가 가입가능하다. 도서검색이나 텍스트 소리책, 음성 소리책, 추천도서, 공개강의, 나의 서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다.
2) 윌라 오디오북
월라 오디오북은 전문성우들이 등장에서 실감나게 책을 읽어주게 된다. 단, 첫 달만 무료이고 이후 결제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이게 가장 큰 단점일 수 있겠지만 책읽는것을 좋아한다면 사실상 이득이 더 많다.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사람만큼의 목소리를 대신할 수 없다. 일반TTS 목소리를 내면서 무엇인가 컴퓨터적이고 감정이 없는 AI가 글을 읽어주는것보다 전문성우가 등장해서 감정과 분위기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실감난다.
더욱 몰입감 넘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는점도 가장 큰 매력이라 생각 된다. 그리고 요약본만으로 책을 다 읽었다고 말할 수 없는데, 문장 하나, 단어 하나 놓치지 않도록 책 전문을 읽어주는것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3) 애랑
아기를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아이들에게 무한정 책을 읽어주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것이 쉽지 않다. 애랑은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책읽어주는 어플이다.
오디오북을 이용해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줌으로써 이동하면서도 유튜브 동영상을 보는것이 아닌 귀로 책을 읽어줄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전문성우들이 등장해서 책을 읽어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그만큼 몰입도가 상당히 높다고 말할 수 있다.
엄마, 아빠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기능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상황에 맞춰서 엄마 목소리, 아빠목소리로 아이들의 귀를 즐겁게 하도록 하자.
4) 아이윙
세계명작동화나 전래동화, 착장 등 4세에서 7세까지 읽으면 좋은 그림책을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오디오북이다. 그림책으로도 보면서 함께 전문성우가 들려준다.
또한 영어, 중국어 원서 및 원어민 사운드 북으로 외국어 체험학습에도 효과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림 동화책 앱으로써 연령별 그리고 주제별 그림책을 보면서 책을 읽어주게 된다.
맥그로힐, 리더스선샤인, 이퓨쳐, 파닉스 등 외국어 체험 학습을 위한 원어민 사운드 북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림책별 형태소 분석기법으로 자녀가 좋아할 만한 그림책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함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150,000여권 그림동화 동영상 스트리밍북 보유, 10,000여권 출판사/작가들의 다양한 그림책 보유하고 있다.
5) 대신 읽어줘: 텍스트 음성 변환
뭐든지 대신읽어주는 텍스트 음성변환 어플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입력한 텍스트를 설정해서 음성으로 읽어주는 TTS앱이다. 가령 pdf, txt파일 등 문서파일로 된 동화책이나 소설책, 수필책, 자서전이라면 직접 본인이 읽을 필요 없이 대신 읽어줘에게 맡기면 된다.
입력한 텍스트를 안드로이드가 알아서 읽어주며, 입력한 텍스트를 리스트로 관리하고 리스트에서 다시 입력창으로 텍스트를 가져올 수 있게 된다.
사진 입력과 음성 입력을 통해서 손쉽게 텍스트를 입력해볼 수 있다. 오디오 파일로 변환해서 저장 및 공유할 수 있거나 음성 볼륨, 읽기 속도, 목소리 톤, 목소리 종류, 호흡시간을 변경해서 원하는 음성을 들어볼 수 있다.
무엇보다 필자의 경우 반복해서 읽어줄 수 있는 기능이 있는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책읽어주는 어플 사용후기
책읽어주는 어플을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고, 전문성우들이 등장해서 책을 읽어주는 기능이 있는 앱이 존재하였기 때문에 듣는 내네 지루하지 않았다.
어린 자녀들이 있는 부모들이라면 아이들에게 많은 책을 읽어주게 하고 싶을텐데 그런 걱정을 전혀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어린아이들에게 유아들에게 알맞은 동화책이나 그림책을 알아서 읽어주기 때문에 편리하고 좋았다.
책 읽기 어플들 중에서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독서에 관심을 가질 것 같다.